미국 하원 의장실의 명패가 바뀝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주인 바뀌기까지 우여곡절 참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수당인 공화당 원내대표에게 '선거'는 요식행위인 줄 알았는데… <br /> <br />그 형식적인 걸 무려 15번이나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캐빈 매카시 / 신임 미국 하원의장 : 의장 선거를 보신 여러분이 아셨으면 하는 건 저는 결코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겁니다.] <br /> <br />'하원 권력' 앞세운 공화당의 압박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곧, '정치 무기화 특별소위' 구성을 놓고 민주당과 결과가 뻔한 표 싸움을 합니다. <br /> <br />특위가 꾸려지면 법무부와 FBI의 정치 편향 문제를 다룰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 '살벌한 소위'에는 트럼프를 도와 의회 폭동에 나섰던 특검 대상 의원까지 '출격 대기 중'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거친 공세는 이미 예상한 일입니다. <br /> <br />딴죽 놓던 공화당 강경파의 막판 변심이 결국은 하원 의장을 결정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안드라 길레스피 / 메모리대학 교수 : 케빈 매카시는 임기 동안 공화 강경파와 중도 민주당 사이에서 항상 선택을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물론 공화·민주 양당 의견이 같은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중국의 기세를 이참에 꺾어야 한다'는 데서입니다. <br /> <br />매카시 의장이 가장 먼저 한 말도 중국 문제를 하원에서 다루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확산으로 가뜩이나 골치 아픈 중국에 '신경 쓸 일'이 또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1091611069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